(조언)중소기업 청년대출 편
김포가 아니여도, 중소기업 청년대출을 고민하는 직장인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현재 경기도 김포 오피스텔에서 중소기업 청년대출 100% 하는중)
보증금 최대 1억 / 금리 1.2% / 24개월 / 전월 연봉기준 3500만원 미만 / 청년(청년의 기준은 각 정책마다 다르니, 중소기업청년대출의 청년은 몇살인지, 군필이라면 나이가 더 증가하니 잘 체크하자)
- 서두르지마라.
아무래도 중소기업 청년대출은 처음 자취하고, 직장생활도 처음해본? 그런 어린친구들이 많이하다보니, 부동산 아저씨들에게 속아넘어가서 안좋은 방을 덥석 계약할 수도 있다.
- 100%면 다 좋은거 아니야?
결코 그렇지 않다. 100%는 청년의 재정적 부담은 들지않지만, 중간에 이사할 수 없어서 2년간 쭉 그곳에서 살아야한다. 생각보다 2년은 길고, 특히 내가 이직을 했거나, 이직을 생각하고 있다면, 발목잡을 수 있다.
- 그러면 80%해야하나?
80%를 한다면, 재정적 부담은 20%들지만, 중간에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중도에 퇴실을 하게 될 경우,
1. 입주자를 새로 청년이 구해야한다.
2. 청소비, 새로 입주하는 사람의 복비까지 청년이 내야한다.
이런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일들이 펼쳐질 수 있으니, 알고는 있자.
- 근처에 모든 오피스텔 내부를 보러가자.
부동산 아저씨들은 싫어하지만, 약간의 급한 티를 내면서(아저씨들은 입주시점이 얼마안남은것을 좋아하니 약간의 거짓말을 사용하자, 여유로운 티를 내면.. 방을 안보여주기도한다. 이것은 나에게 실제로 있었던 일)
근방의 모든 방을 보고 나름대로 1순위와 2순위를 정렬하고, 방이 나오는것을 기다리자.
- 경쟁률이 심한것은 사실이다. 이렇게 모든 계산을 마쳤으면, 빠르게 계약하자.
보통 그방을 보자마자 계약하고, 계약금 5%를 입금하게한다.
근데 하루정도는 더 생각할 수 있으니, '(불쌍한척하며)돈을 내일 입금드릴 수 있는데, 오늘은 계약서만 작성해도될까요 ㅠㅠ'라고 나름 사정을 잘해서 하루정도 시간을 벌었다면, 진지하게 고민을 하고, 계약금을 입금하자.
- 중소기업 청년대출이 가능한 방은 보통 1억이 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들도 이게 개꿀이라는 것을 알기때문에, 담합을 하기도 한다.
그래도 급한사람은 나오는편, 기다리다보면 좋은 매물은 반드시나온다.
내가 입주한 방도 원래 1억2~3천만원이지만, 8000만원에 입주했다.
원래 내가 1순위라고 생각했던 방이 1억에서 1억2천으로 올라 포기했다. 그때 포기하길 정말 잘한듯...
그 이후로, 1억에 1.5룸이 몇번 나와서 배가 아프긴했지만.. 결과적으로 만족하며 지내고있다.
이 오피스텔은 내가 1.5순위라고 생각한 곳이기 때문이다.
출퇴근 거리, 지하철, 버스, 마트, 맛집 등과의 거리를 꼭 비교하고,
역에서 멀수록 당연히 집값은 떨어지고, 불편함도 배가되는데, 그걸 아닌척 속이는 부동산업자들이 많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하고, 그들의 입발림에 넘어가지마라.. 화이팅